중진공, 中企컨설팅 지원방식 개선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올해 중소기업 컨설팅지원사업을 당초 평가를 통한 기업 선정에서 무료 건강진단 후 기업 추천 방식으로 개선했다고 21일 밝혔다.

중진공은 '건강진단 후 처방에 따른 해결책으로 컨설팅도 같이 제공해야 기업의 체질이 개선되고 기업의 수명 연장도 가능하다'면서 '정책 지원효과를 높이기 위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중진공에 따르면 지난해 사전진단, 현장평가 및 선정평가 등의 경쟁을 통해 지원기업을 선정했기 때문에 컨설팅 혜택을 받지 못한 기업이 존재했다. 하지만 올해는 경쟁절차 없이 진단결과에 의거, 지방청에서 추천하면 컨설팅 지원 대상으로 선정이 될 수 있다.

중진공은 또 업종, 과제 구분 없이 컨설팅 비용 2000만원 한도에, 정부보조금은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컨설팅 희망 중소기업은 우선 해당 관할 지방청과 중진공 지역본(지)부에서 상담 후 무료 건강진단을 신청하면 된다. 진단 후 지방청 중소기업 건강관리 추천서를 발급받고 나면 건강사업관리시스템(www.smbacon.go.kr)에 신청서와 추천서, 컨설팅 수행계획서를 같이 제출해야 한다.

예산 소진 시까지 수시 접수하며 문의는 중진공 진단사업처(02-769-6992) 또는 사업장 소재 중진본(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