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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기업 입장서 역지사지, 발로 뛰는 행정 펼치겠다(대전)
작성자
master
작성일자
2012-05-04
조회수
3,440

중기청, 기업 입장서 역지사지, 발로 뛰는 행정 펼치겠다(대전)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 김일호 청장>

기업경영분석이란 국민경제상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기업의 건강상태를 진단한다는 뜻읻. 다시 말해 기업이 건강한지 아닌지, 건강하지 않다면 어떤 질병에 걸렸는지, 질병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검토?분석?진단해 본다는 말이다. 김일호 청장이 기업의 상태에 따른 맞춤형 처방을 위해 전담팀을 꾸렸다. 기업이 건강해야 지역이 건강하고 지역이 건강해야 나라가 건강하다는 그의 철학과 추진배경, 향후 계획 등을 들어봤다.

- 건강관리시스템을 운영하게 된 계기.

“글로벌 경제위기는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지만 위기는 반복되고 주기도 단축되고 있기에 기업성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날로 증가되는 추세다. 사람이 건강관리를 통해 수명이 연장(평균 17년)되듯이, 중소기업도 위기관리역량을 높이지 않고서는 지속 가능한 성장에 한계가 있다. 창업기준으로 본 기업의 생존율을 보면 3년차는 55%, 5년차는 39%, 7년차는 32%에 이른다. 그동안 중소기업 지원정책은 정책자금, R&D 등 개별적인 지원으로 이뤄 졌다. 일명 ‘칸막이식’ 운영으로 기업(수요자)의 불편을 초래하고 위기관리는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였다. 이런 근원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종합병원식 건강관리시스템인 진단, 처방, 맞춤형 치유방식의 3단계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

- 어떤 기업들이 도움을 받을 수 이Ts.

'창업후 2년이상이고, 상시근로자수가 5인이상인 일시적 경영애로 기업이나 기업성장통을 겪는 곳이 집중 지원 대상이 된다. 올해에는 뿌리산업(주조?금형?용접 등) 기업, 전력산업 창업기업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 다른 기관에서 펴치는 사업과 다른 점은.

“정부부처와 유관기관들이 기업의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수요자자인 중소기업들은 지원사업을 신청에서부터 지원까지의 절차와 과정이 복잡하고 까다롭다고 느끼고 있다. 반면 건강관리시스템은 기업건강상태를 꼼꼼히 체크한 후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을 처방하고ㅗ 중기청을 비롯해 중진공, 신보, 기보 등 각 기관에서 시행중인 30개 지원사업(자금, 보증, R&D 등)을 연계해 상호협력의 맞춤형 치유를 한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다.”

- 건강관리팀 구성원이 남다르다고 하는데.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 건강관리팀은 경청과 배려를 잘 하고, 마음이 따뜻한 직원들을 배치해 기업인의 답답한 속사정을 열린 마음으로 들어주고 있다. 인재선발의 기준과 요건으로 가장 먼저 보는 것이 성품과 됨됨이이다. 둘째로 중소기업에 대한 애정, 마지막은 실력이라고 할 tnn 이TEk. 직원들을 커피의 맛으로 비유하자면 모든 커피의 기본인 에스프레소 김지수 과장과 부드럽고 진한 맛이 어우러진 카푸지노의 이시환 총괄담당관이 있다. 김용천 주무관은 개운하게 일처리하는 아메리카노를 닮았다. 까페라떼와 같이 디자인과 맛이 조화된 김일철 주무관, 신입 공무원인 김익헌 주무관은 아직 볶지 않은 생두로 무한한 가능성을 기다하고ㅗ 있다. 마지막으로ㅗ 이정아 사업은 꼰빠냐처럼 진한 마소가 달콤한 맛을 동시에 보여주는 홍일점이다. 환상의 조합으로 구성된 기업건강관리팀은 열정과 성실, 뛰어난 맨파워를 자랑한다.”

- 현장행정을 통해 느낀점과 향후 계획은.

“기업인들의 건강한 웃음과 만족도가 다르다는 것이다. 발로 뛰는 행정을 몸소 보여주기 때문이다. 현장행정은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소통에서 비롯되고 기업의 애로를 해결하는 발식은 사람과 사람이 풀어야 한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 수요자의 입장에서 지원사업의 정체성과 추진방향을 재검토하는 계기가 됐다고 할 수 있다. 2월에 도입한 건강관리시스템은 아직까지 보완할 점들이 많다. 정확하게 진단하고 확실하게 처방해 100% 치유하려면 각 단계별로 전문성을 높이고 다양한 치유사업들을 개발해야 한다. 이를 위해 기존이 치유사업들에 대한 예산을 확대하는 한편 지원절차와 자격요건들은 간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아울러 지원기관들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수요자를 중심으로 연계지원할 수 있는 치유사업들을 발굴하겠다. 이를 테면 창업 및 고용효과가 큰 프랜차이즈업종에 대한 지원사업들을 비롯, 기업 스스로 해야하는 자체 치유사업을 통해 근원적이고 본질적인 해결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 중소기업인들에게 한 말씀.

'
반복되는 대내외 경제위기속에서 중소기업들도 이제는 위기관리를 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과거를 돌아보고ㅗ 현재를 진단해 미래를 준비한다면 좋은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프리카 속담에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고 했다. 중소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고 백년가업을 달성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청이 동행할 것이다.”

문의)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 건강관리팀 김인철(042-865-6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