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미디어랩 = 청년 창업 시 여성은 자금, 남성은 컨설팅 지원을 가장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지난 7월 18일 부터 30일까지 만 15~34세 남녀 1천115명을 대상으로 '청년 여성인력 활용으로 열어가는 창조 경제 현안 조사'를 한 결과, 창업준비 시 필요한 지원분야로 여성은 '자금지원'(35%), '마케팅·홍보·판로 지원'(27.1%) 등을 꼽았으며 남성은 '창업 및 경영컨설팅 지원'(25.5%), '정보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지원'(14.3%) 등을 희망했다고 밝혔다.
창업 희망 이유는 남녀 모두 '창조적이고 도전적인 일을 하고 싶어서'(남성 44.1%, 여성 38.5%), '경제적 및 사회적 성공을 하고 싶어서'(남성 38.5%, 여성 31.2%) 등의 순이었고, '기존 기업 조직 및 문화에서 살아남기 어려워서'에 응답한 비율은 여성(14.3%)이 남성(8.1%)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높게 나타났다.
한편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생활체감정책단이 현안 조사와 더불어 진행한 토톤 및 간담회에서는 청년 창업 활성화 방안으로 ▲ 창업 사전 교육 ▲ 멘토링 제도나 분야별 전문가 지원 제도 등과 같은 사전 지식 교류의 장 제공 ▲ 취업 권장에서 창업 장려로 대학 문화 개선 ▲ 무담보 대출이나 융자 등과 금융 지원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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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