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컨설팅업계 대표 기업인 액션추어가 경쟁사인 부즈앤코(Booz & Co)를 인수하기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켓워치는 31일(현지시간)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현재 다른 기업들이 부즈앤코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액션추어와 부즈앤코간에 합의에 이를 수 있을지는 불분명하지만 양측이 협상은 지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양사는 이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액션추어와 부즈앤코는 컨설팅업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기업으로 분류된다. 액션추어의 시가총액은 480억달러 수준으로, 글로벌 직원수만해도 26만6000명에 이르며 작년 매출도 279억달러에 이르렀다.

부즈앤코는 직원수가 3000명 수준으로, 작년 매출액은 14억달러였다.

부즈앤코는 전략과 영업 컨설팅 등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는 만큼 액션추어는 부즈앤코를 인수함으로써 이 분야를 강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정훈 (futures@edaily.co.kr)

출처 :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