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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으로 찾아가는 '강소농 컨설팅'
작성자
master
작성일자
2012-08-17
조회수
2,908
현장으로 찾아가는 '강소농 컨설팅'

화성시 송산면의 한 곤충사육농가에는 '굼벵이 사육프로그램'이라는 새로운 소득원이 생겼다. 이 농가는 아동학습용 교육프로그램 개발로 고민하던 중 농촌진흥청에 근무하고 있는 곤충전문가와 교육전문가에게 굼벵이 사육 기술지도와 체험학습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컨설팅을 받았다. 덕분에 이 농가는 올해 1억원 이상 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최근 유가 인상에 따른 연료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던 인천시 서구의 한 농장도 화훼전문가의 도움을 받았다. 해당 농장은 주로 화분에 심은 커피나무와 매발톱꽃을 재배해 왔으나 컨설팅 이후 경제성이 있는 절화류의 재배면적을 늘렸다.

농진청은 '작지만 강한 농업(강소농)'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경영·가공·창업·농촌관광·작목분야 민간전문가 104명을 채용, 농진청과 농업기술원에서 현장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우선 농가의 경영실태 조사, 분석, 진단, 처방을 통해 경영개선을 지원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역량 강화와 소득 향상을 위한 교육도 진행된다.

자연생태원 미니벅스 노경애 대표는 '주먹구구식으로 농장을 운영하면서 한계에 부딪히고 자문을 구할 곳이 없어 애를 먹었으나 민간 전문가들의 컨설팅으로 체계적인 운영이 가능해졌고 농가 소득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민간전문가에 의한 현장 컨설팅은 올해 3월부터 시작됐으며 지난달까지 2천700회에 걸쳐 8천 명의 농민이 도움을 받았다

출처 : 경인일보/윤수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