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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공장장들의 인생 2막…경험 살려 강연·컨설팅
작성자
master
작성일자
2012-02-08
조회수
3,895

은퇴한 공장장들의 인생 2막…경험 살려 강연·컨설팅
울산지역 `돌공모` 70명 참여

박종훈 씨(71)는 국내 굴지의 정유회사 SK에너지의 전신인 대한석유공사에서 37년간 근무하다 2004년 울산공장 총괄공장장을 끝으로 퇴직했다.

퇴직 후 고향인 서울로 돌아갔으나 1년여 만에 다시 울산으로 내려왔다. 갑자기 한가해진 일상의 무기력이 심해질 즈음 현장 경험이 풍부하고, 생태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석유화학공단 사정에 밝은 전문가를 찾고 있던 지역사회 요청 때문이었다.

박씨는 울산으로 돌아와 새로운 삶을 찾았다. 대학 강단에서 후진을 양성했고, 중소기업에 현장 경험을 살린 생생한 조언을 해주고 있다. 외국기업 투자 유치를 위해 지역산업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박씨는 '30년 넘게 현장에서 일하면서 얻은 경험과 지식이 사장되지 않고 사회에 환원되는 것만 해도 큰 보람이다. 이만하면 괜찮은 인생 2모작을 하고 있는 것 아니냐'면서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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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K 뉴스 [울산 = 서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