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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현지 中企 대상 ‘APEC 혁신컨설팅’
작성자
master
작성일자
2012-07-03
조회수
2,934
페루 현지 中企 대상 ‘APEC 혁신컨설팅’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페루 현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일부터 6일까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혁신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중진공 내 APEC중소기업혁신센터는 한.페루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계기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페루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에 1차 컨설팅을 진행했다. 

컨설팅 후 현지 정부와 현지 기업들의 2차 컨설팅에 대한 적극적인 요청에 따라 페루를 사업대상국으로 재선정했다. 페루의 2004~2010년 경제성장률은 6.8% 수준이다. 중남미 전체 경제성장률이 4.1%인 점을 감안하면 대표적인 성장엔진이다. 

페루 컨설팅 사업은 개별컨설팅과 집합컨설팅이 함께 진행된다. 집합컨설팅은 페루 현지 180개 중소기업과 컨설턴트들을 대상으로 문제 해결형 중소기업 지원기법 전수를 위한 '중소기업 건강진단세미나'를 개최한다. 또 개별컨설팅은 페루 생산부에서 선정한 한국과 협력 가능성이 높은 현지기업 5개사에 중진공 내부 컨설턴트가 직접 방문, 단기해결이 가능한 분야를 중심으로 원포인트 레슨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진공 이근복 글로벌사업처장은 '올해 3월 말레이시아, 6월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컨설팅팀을 파견해 APEC 역내 진출 및 현지기업에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APEC 혁신컨설팅사업이 현지 중소기업과 한국 중소기업 간 협력기반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