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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FTA 눈독 들이는 터키는 `유럽의 뜨는 별'
작성자
master
작성일자
2012-02-06
조회수
3,887
[2012. 02. 03 11:54]
독일 다음으로 큰 내수시장…7.5∼9% 경제성장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기획재정부가 포괄적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대상국으로 터키를 눈여겨보고 있다. 유럽의 유망 신흥국으로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
이다.
기획재정부는 3일 '터키 경제의 중요성과 협력방향'이란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한국-유럽연합(EU) FTA를 고려해 인접 국가인 터키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서
양국간 교역과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지를 보도자료에 담았다.
터키는 2000년대 들어 경제구조개혁을 통해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는 이유에서
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2009년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으나 2010년엔 9.0%, 지난해엔
7.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2010년 기준으로 인구가 7천372만명이다. 유럽에서 독일 다음으로 거대한 내수
시장을 갖춘 것도 매력이다.
유망 신흥국 중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가장 높다. 전체 인구의 60% 이상이 3
5세 이하로 향후 구매력을 지닌 중산층으로 성장할 가능성도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해 터키의 다양한 국책사업을 놓고 협력함으로써 교통, 인프라
등 기반산업 분야로 진출을 늘려야 한다는 게 기재부의 판단이다.
우리 기업의 진출 여건을 적극적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가령 터키가 전력난을 해결하고자 시놉지역에 추진 중인 원전 건설에 우리가 참
여할 기회가 생길 것으로 기재부는 예상한다.
터키의 9차 경제개발계획에 따라 추진 중인 대규모 고속도로ㆍ철도 건설 사업이
나 전자정부구축사업, 정보통신 인프라 사업 등도 우리 기업이 진출할 대상이다.
농산물 가공기술 이전이나 국내 식품업체 진출과 같은 농ㆍ식품 분야 협력도 제
안했다. 터키가 농업 부문 생산성을 향상하고자 대규모 기계농사구조 개편과 식품가
공 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는 게 기재부의 설명이다.
pseudoj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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