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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S글로벌] IRS글로벌에서 전하는 최신 Issues & Trends
작성자
master
작성일자
2022-04-12
조회수
615

 

IRS글로벌 홈페이지(www.irsglobal.com)에서는 보다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신간 보고서를 소개합니다.
 

그린바이오 : 마이크로바이옴

장내 플로라 연구는 1950년대에 배양법을 기반으로 한 연구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장내 세균 배양, 특히 혐기성 배양 기술의 발전에는 일본의 세균학자가 크게 공헌했다. 하지만 장내 세균은 대부분 배양하기 어려운 ‘난배양성 균’이다. 또한 균의 단리 배양에 근거한 생화학적 성상에 의한 분류만으로는 장내 플로라 전체를 부감할 수 없으며, 그것을 해석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그런데 1980년대에 PCR법 등의 분자 생물학적 방식을 사용한 배양에 의존하지 않는 연구 방식이 도입되었다. 모든 세균은 16S 리보솜 RNA 유전자(16S rRNA 유전자)라는 단백질 합성에 관한 필수 유전자를 가진다. 16S rRNA 유전자에는 대부분의 세균이 가진 공통 배열 영역이 있으며, 이 영역에 프라이머를 설계하여 균종에 따라 다양한 영역을 가진 형태로 PCR을 수행, 증폭된 PCR 산물의 유전자 배열을 시퀀싱함으로써 어떤 세균이 그 환경에 존재하는지 알 수 있다. 이를 클론 라이브러리법이라고 한다. 1998년경에 제3의 방법으로서 제창된 것으로 ‘메타게놈 분석’이 있다. 메타게놈이란 샘플 속 모든 세균 집단에서 그 DNA풀을 추출ㆍ순화하여 세균총에 포함된 모든 세균의 게놈 염기 배열을 직접 읽어 들이는 것이다. 특히 앞서 기술한 16S rRNA 유전자의 PCR 증폭 산물을 망라적으로 분석하는 방법을 ‘16S rRNA 유전자 분석(16S 분석)’이라고 하며, 이는 오늘날 가장 많이 사용되는 세균총 분석 방법이다. 하지만..... (더보기)

그린바이오 : 대체 단백질이 주목받는 배경

대체 단백질은 최근 국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시장이지만, 소위 대체식품이라 불리는 제품은 이전부터 널리 존재했다. 예를 들어 버터를 대체하는 ‘마가린’이나 게살을 대체하는 ‘게맛살’, 밀가루를 대체하는 ‘쌀가루’, 맥주를 대체하는 ‘발포주’나 ‘논알코올 맥주’ 등이 대표적인 예이며, 주로 가격적인 면이나 기능면에 주목한 제품 개발이 이루어져 왔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대체 단백질은 주로 소ㆍ돼지ㆍ닭 등의 동물성 단백질을 대신하는 대체식품을 가리키며, 콩이나 완두콩, 아몬드 등의 식물성 원료만으로 제조된 식물육이나 식물성 우유ㆍ유제품 등이 대표적인 제품이다. 그 중에서 식물성 우유인 두유는 이미 많은 식품 소매점에서 볼 수 있는 스테디셀러 제품이 되었다. 이전부터 ‘콩고기’라고 불리는 제품은 있었지만, 2010년대 후반부터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이 분야에 주목이 모아지기 시작한 이유는 크게 다음의 3가지를 들 수 있다. 첫 번째는, 소비자의 건강에 대한 의식 고양이다. 원래 유럽에는 야채를 중심으로 한 식생활을 추구하는 ‘베지테리언(vegetarian)’이나 ‘채식주의자’로 불리는 ‘비건(vegan)’이 많이 존재하지만, 2010년 이후 미국에서도 건강에 대한 의식이 높아져 채식주의자와 비건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2009년에는 전체 인구의 1% 정도(약 300만명)였던 미국의 채식주의자와 비건 층이, 2020년에는 약 10%(약 3,000만명)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추계하고 있으며, 야채를 중심으로 한 식생활을.... (더보기)

그린바이오 : 식물성고기 시장의 사업전략

식물성고기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참여하면서 신제품과 기술개발 진전과 더불어 이미 큰 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현재 시장은 아직 여명기에 있으며, 시장 규모가 커지는 확대기는 확실히 지금부터라고 보인다. 그런가 하면 식물성고기는 일과성의 붐으로 이 이상 시장이 더는 확대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적지 않다. 일과성의 붐이라고 판단하는 관계자의 의견으로는 맛과 머천다이징의 개선이라는 현재의 식물성고기 제품이 안고 있는 과제를 지적하고 있으며, 이 두 가지는 식물성고기 시장이 확대되기 위한 본질적인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 현재 식물성고기 제품의 주원료는 콩이다. 임파서블 푸드, 그린먼데이, v2food 등 선진 글로벌 기업 외에 국내 업체 대부분은 콩을 주원료로 하고 있다. 또 대두는 많은 미국 국민에게 가축 사료라는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에 비욘드 미트는 대두가 아닌 완두를 주원료로 하고 있다. 선진국들이 식물성고기의 단백질 원료로 대두 또는 완두를 선택하는 이유는 단백질 함유량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주요 곡물인 쌀이나 밀, 옥수수에 포함된 100g당 단백질 함유량은 6~10g인데 완두는 약 22g, 대두는 약 34g이다. 대두와 완두의 효율이 좋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면 쌀은 접착력, 밀은 미각, 옥수수는 식감에서 각각 대두나 완두보다 월등하다고 한다. 또 시금치, 아스파라거스, 아보카도 등은 단백질 함유량으로는 모두 3%에 못 미치지만 시금치는 철분, 아스파라거스는 식이섬유, 아보카도는 지질이 각각 풍부하다. 맛이나 식감에 있어서..... (더보기)

다시 자동차 업계를 괴롭히는 반도체 부족 – 원인과 전망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은 인명을 앗아갈 뿐 아니라 여행과 교육, 일하는 방법까지 우리의 생활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이러한 코로나 사태는 자동차 업계에도 안타까운)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세계의 공급체인에 혼란을 일으켜 자동차의 생산을 제한했다. 하지만 자동차 회사가 가장 고민하는 것은 지금도 계속되는 반도체 부족일 것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계적으로 만연하게 된지 2년이 지난 지금도 반도체 부족 문제는 심각하다. 자동차 업계를 예측하는 AutoForecast Solutions의 세계 자동차 산업 예측 부대표인 Sam Fiorani는 몇 가지 중요한 이유 때문에.... (더보기)

자동차용 반도체의 재고 해소 시기 분석, 2022년 4월에 주목

반도체 및 자동차 회사, 자동차부품 1차 협력업체 등 자동차 공급체인의 재고 문제는 2022년 7~9월(3Q)경에는 해소될 전망이다. 덴소 등 1차 협력업체 및 도요타 자동차 등 차량 제조 기업의 재고는 2022년 1Q에도 안전 수준에 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된 바 있다. 르네사스 등 반도체 회사의 재고 과소 상태는 2023년까지 계속되며, 높은 수준의 생산이 계속될 공산이 크다. 자동차 공급체인에서 재고가 충분한 수준에 도달하는 것은 2022년 3Q일까 자동차용 반도체의 공급망(공급체인) 전체에서 재고가 충분한 수준에 달하는 것은 2022년 7~9월(3Q)경이 될 가능성이 있다. 반도체 회사의 재고와 차량 제조 기업 및 자동차 부품 1차 협력업체, 대리점을 합친 채널 재고를 합한 재고 개월 수는 5~6개월이 새로운 적정 수준이 될 것 같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I)의 시나리오 분석에 따르면, 2022년 3Q에 공급망 전체에서 재고가 5개월에 달한다. 다만 반도체 회사에서는 과소 재고 상황이 이어져, 반도체 생산은 높은 수준의 추이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 3Q 시점에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자동차의 생산이 크게 감소했지만 반도체 회사는 계속해서 출하했기 때문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