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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S글로벌] IRS글로벌에서 전하는 최신 Issues & Trends
작성자
master
작성일자
2022-03-22
조회수
760

 

IRS글로벌 홈페이지(www.irsglobal.com)에서는 보다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신간 보고서를 소개합니다.
 

최근 급성장하는 전기차(xEV) 시장

2021년 10월 31일부터 11월 13일까지 영국 글래스고에서 개최된 ‘제26회 국제 연합 기후 변동 프레임워크 조약 체결국 회의(COP26)’는 세계 각국의 생각이 부딪치는 상황 속에서 회기를 연장하면서도 세계의 평균 기온 상승을 1.5도로 억제하는 노력을 추구하겠다는 성과 문서를 채택하며 폐막했다. COP26에서는 각국의 정부에 의한 협의뿐만 아니라 기후 변화와 깊이 관련된 섹터별 교섭도 이루어졌고, 자동차 분야는 주요 섹터 중 하나로 주목받았다. 자동차 분야와 관련해서는 ‘세계의 모든 신차 판매량에 대해, 주요 시장에서 2035년까지, 전 세계적으로는 2040년까지 전기차(EV) 등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제로에미션 차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공동 성명이 발표되었다. 이 공동 성명에 찬동한 것은 의장국인 영국을 비롯한 스웨덴, 네덜란드, 캐나다 등 선진국 28개국과 선진국의 지원을 받는 개발도상국으로는 인도, 멕시코 등 10개국 외 캘리포니아주 및 바르셀로나 등의 지자체 및 도시였다. 한편, 자동차 대국인 미국, 독일, 중국,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고 일본 등의 정부는 서명하지 않았다. 자동차의 CO₂ 배출량 삭감을 위해 주로 이하의 관점에서 대책이 추진되고 있다. ◼ CO₂ 배출량이 적은 하이브리드자동차, 혹은 배출량 제로의 전기자동차, 연료전지자동차 등의 ZEV(Zero Emission Vehicle) 자동차의 개발 ◼ 가솔린차의 연비 향상 ◼ AI, IoT 등을 활용한 교통시스템, 운행관리시스템 등의 개발에 의한 교통의 원활화 CO₂ 배출량 제로의 전기자동차(EV: Electric Vehicle)와 연료전지자동차(FCEV)의 개발은 실용화가..... (더보기)

EV 충전 : 배터리 교환 충전 방식

중국에서도 전기차 충전은 아직은 우리와 같이 일반적인 완/급속 방식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배터리 교환 방식이 대두된 배경에는 2021년 10월, 국경절(건국기념일) 연휴 때 일어난 사건이 있다. 귀성 및 나들이 차량으로 혼잡해진 고속도로 휴게소에, EV 충전을 기다리는 차의 행렬이 생겼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헝양의 휴게소에서는 대기 시간이 4시간이었고, 충전 자체에만도 최소 1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탑승자가 한 사람일 경우에는 대기 시간에 화장실에 갈 수도 없어 답답했다고 한다. 뉴스를 시청한 사람들 중에는 ‘EV를 사지 말걸’이라고 생각한 사례가 많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중국에서 시판되고 있는 전기차는 비교적 성능이 높은 것이라도 한 번 가득 충전했을 때 주행 가능한 거리가 300km 정도라고 한다. 중국은 국토가 넓어, 하루에 여러 번 충전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또한 고성능 고속 충전이라도 3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30분, 잔량이 0이라면 1시간 가까이 걸린다. 휴게소에는 상당수의 충전 스탠드가 설치되어 있지만, 연휴 때 이용자가 집중되면 아무래도 오래 기다리는 상황이 생긴다. EV의 전체적인 수량이 늘어났기 때문에, 이러한 약점이 순식간에 부각되게 되었다. 배터리의 성능이 향상되어 최대 항속거리가 점차 늘어나고는 있지만, 충전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큰 문제다. 중국의 자동차 구입 관련 SNS 등을 봐도, EV를 멀리하고 휘발유차나 하이브리드차를 선택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이유가 ‘충전 시간’이라고 한다. 앞으로.... (더보기)

비즈니스ㆍ엔터테인먼트의 상식을 바꾸는 메타버스 기술에 세계가 주목한다

‘메타버스란 무엇인가?’ / ‘메타버스에서 뭘 할 수 있는가?’ / ‘메타버스는 세상과 어떻게 연결되는가?’ / 이러한 의문을 갖고 있을지 모른다. 메타버스는 미국의 Facebook이 사명을 ‘메타 플랫폼’으로 바꾸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네이버 '제페토'로 대표되던 국내 메타버스 시장은 SK텔레콤이 출시한 '이프랜드'를 시작으로 경쟁 체계로의 변화를 시작했다. KT와 LG유플러스 등 통신사뿐 아니라 넷마블, 펄어비스를 포함한 게임사들도 메타버스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하지만, 메타버스가 어떤 기술인지 잘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도 많다. 그래서 여기에서는 화제를 모으고 있는 메타버스에 대해 자세히 해설한다. 이 글을 읽으면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다. 메타버스가 어떤 기술인지 알 수 있다. / 세계 각국의 메타버스 관련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다. / 메타버스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메타버스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참고하기 바란다. ▣ Facebook이 사명을 바꿀 정도로 주목! 메타버스란? 메타버스는 ‘가상 공유 공간’이라는 의미로서, 인터넷상의 가상공간을 가리킨다. 메타버스라는 이름은 ‘메타(meta=초월한)’와 ‘유니버스(universe=우주)’를 조합한 단어이다. 2022년 들어서면서 뽄격적으로 메타버스 기술을 다양한 형태로 비즈니스에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는 참가비로 수익을 얻는 가상 이벤트나 가상 관광 등을 실시한다. 2020년 5월에 개최된 가상 이벤트에서는 약 5만 명의 사용자를 모집했다. 또한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하는 온라인 게임도 인기를 얻고 있다. NFT(디지털 자산)를 활용하여 아이템이나 캐릭터를 구입하고, 메타버스를 통해 다른 게임을 왕래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다른 게임에서 아이템이나 캐릭터를 사용할 수 없었다. 그런데 메타버스를 통해서는 기존의 게임의 틀에 국한되지 않는 형태로 즐길 수 있다. 기존에도 ‘마인크래프트’ ‘동물의 숲’ ‘포트나이트’와 같이 여러 사람이 가상공간에서..... (더보기)

수소는 더는 ‘미래의 연료’가 아닐까? 탈탄소를 지향하는 자동차 기업이 손을 떼는 이유

수소연료전지차(FCEV)는 지금 크게 대두될 참이었다. 유럽 국가들을 필두로 2030년부터 ICE 신차를 순차적으로 금지하는 것이 정해진 지금, 휘발유차와 디젤차에 대해서는 엄격한 시선이 따라 붙고 있다. 2030년에 ICE차를 금지하는 영국 정부는 배출량을 절감하기 위해 저탄소 수소를 제조하는 데 힘을 싣고 있다(2030년까지 연간 5GW의 제조 능력을 확보할 것이라는 계획을 2021년에 발표, 이는 원자력발전소 2기만큼의 출력에 상응한다). 또한 FCEV는 ICE차에서 벗어남으로써 생겨나는 항속거리 및 충전에 대한 불안함을 해소한다. 그렇다면 FCEV는 지금 어디쯤에 와 있을까? 영국에서는 주요 자동차 기업에서 불과 2대의 FCEV(도요타의 미라이와 현대의 넥쏘)만 구매할 수 있다. 2021년에는 미라이 10대, 넥쏘 2대가 등록되었을 뿐이었다. 한편 배터리식 전기자동차(BEV)는 19만 727대가 판매되면서 전체의 12%를 차지했다. 수소 연료전지는 수십 년에 걸쳐 연구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자동차 기업이 이 기술에서 손을 떼고 있다. 혼다는 2021년에 수요가 없다는 이유로 클라리티 퓨엘셀의 생산을 종료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20년에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비용이 크다는 이유로 오랫동안 지속해온 ‘F-Cell’ 계획을 중단했다. 제네럴 모터스(GM)는 수소 연료전지의 용도를 넓혀 ‘육해공’에 도입하려 하고 있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2021년 4월에 배출량 감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연말까지 디펜더 FCEV를 테스트하겠다고 발표했지만, 10월에 연료전지 부문 책임자 랄프 크레이그를 잃은 후 후임자나 테스트의 진척 상황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그리고 연료전지를 가장 강력하게 추진해온 도요타조차 이 기술에 대한 야심을 거두고 있다. 유럽 도요타의 매트 해리슨 사장은 인터뷰에서 ‘승용차의 경우 솔직히 연료전지에 큰 기회가 없다고 생각한다. (2030년까지) 연간 수천 대나 팔릴는지 모르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일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