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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기술의 미래를 보다… IT조선, 넥스트 VR 콘퍼런스 성료
작성자
master
작성일자
2018-06-21
조회수
7,874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가상현실(Virtual Reality,VR)과 증강현실(Argumented Reality, AR)의 최신 기술 동향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조명해보는 ‘넥스트 VR 2018 콘퍼런스’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IT조선이 19일 서울 구로구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에서 개최한 ‘넥스트 VR 2018’ 콘퍼런스 모습. / IT조선 DB
 
 
 
조선미디어그룹 ICT 전문 매체 IT조선은 19일, 서울 구로구 쉐라톤 디큐브시티호텔에서 정부와 관련 업계 전문가, 일반인 참관객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넥스트 VR 2018’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2016년 첫 행사를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날 행사는 ‘산업 혁신을 이끄는 VR·AR·MR-엔터테인먼트부터 스마트팩토리까지’라는 주제로 VR·AR 기반 테마파크 산업과 VR 기술을 접목한 제조 혁신 사례를 집중 조명했다.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행사 개막을 알리는 축사에서 “가상현실 기술의 역사는 생각보다 오래됐지만, 본격적으로 산업의 전반으로 떠오른 것은 최근의 일이다”며 “VR 기술의 보급에는 여전히 여러 가지 숙제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그는 “VR·AR 시장 규모를 더 키우고 활성화하려면 기존 기술과 콘텐츠로는 불가능했던 것들에 대한 상상력을 키우려는 고민이 필요하다”며 “콘텐츠 소비자부터 하드웨어와 콘텐츠 개발자까지 VR 기술을 이용해 만들어낼 수 있는 것에 대한 상상력을 키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류현정 IT조선 취재본부장이 ‘넥스트 VR 2018 콘퍼런스’ 행사 개막을 선언하고 있다. / IT조선 DB
 
축사에 이어 류현정 IT조선 취재본부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개봉한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을 보면 가상현실 기술로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상상 속 세계를 현실처럼 맛볼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줬다”며 “넥스트 VR 콘퍼런스에서 가상현실 분야의 최신 이슈와 흐름을 가장 먼저 조망한 IT조선은 앞으로도 VR과 AR 시장의 최신 소식과 이슈를 빠르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기조 강연은 일본의 코야마 준이치로 반다이남코 어뮤즈먼트 프로덕트 비즈니스컴퍼니 소장이 ‘VR 테마파크 시장과 VR Zone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VR존 신주쿠’와 반다이남코가 진행하는 실내 VR 테마파크존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VR 기기와 기술 발전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가져올 변혁을 예상했다. 

 
코아먀 준이치로 소장은 “재미와 몰입감은 인간의 심리 표층에 있는 요구이다. 가상현실 테마파크는 인간의 조건반사까지 이끌어내는 본질적인 심층 요구를 제공한다"며 “VR은 조건반사를 이끌 정도로 압도적인 현실감을 구현한다. 소비자의 감정이 폭발하도록 이끌어내는 것이 VR 테마파크의 성공 열쇠다”고 말했다. 
 
 
강연 중인 코야마 준이치로 반다이남코 어뮤즈먼트 프로덕트 비즈니스컴퍼니 소장. / IT조선 DB
 
 
 
두 번째 기조 강연은 오가와 아키토시 일본 CA세가 총괄프로듀서와 최정환 스코넥엔터테인먼트 부사장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들은 ‘일본과 한국의 실내 테마파크 사례로 보는 VR 테마파크의 미래’라는 주제로 실내형 VR 테마파크의 사업 추진 경과를 소개했다.

오가와 아키토시 CA세가 책임 프로듀서는 “VR 원천 기술이 알려진 것은 2016년부터다”며 “이를 기반으로 소니의 PS4 VR이 등장하고 다양한 기기들이 계속 출시되면서 관련 시장이 커지고 있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최정환 스코넥엔터테인먼트 부사장은 나라별 시장을 분석해 LBE VR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그는 위치기반엔터테인먼트(LBE) 시장을 이해해야만 시장 진입과 성장을 이끌 수 있고, 기존 방식과 달라진 VR 시장에서 공급자와 유통자가 협업해서 문제 해결 방법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기사 중략)